Morning Sun Café - 아침해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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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시 한수 (아름다운)
하늘로부터 그 구조가 다른
남녀가 부부의 연으로 맺어져
처음 그 합일의 기쁨을 맞을 때
밤의 깊이도 없나니,
천년 보호림 속에 외로이 감추었던
순결의 싹은
아름다운 외침(外侵)이 있어
마침내 그 이슬에 젖고 마는구나.
아 아,
이 기표하고도 말할 수 없는
환희로 떨리는
극락의 요동은 과연
어디서 오는가?
아 아,
홍옥(紅玉)
상자는
백수(白水)로 가득하나니
진주(珍珠)
조개는
태어나 단 한 번도 외침을 몰랐던
자신의 옥문(玉門)을 열고 들어온
신비한 생명의 물을 받아
비로소
더할 수 없는 환의의 결정인
한 알의 아름다운
백주(白珠)를 품게 되는구나.
-정 립 지음
<광개토대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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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하신 그대의 모습이 너무나 아름 답읍니다 - 향기나는 MSCcafe아침해 카페 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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