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ning Sun Café - 아침해 카페

 

è Click here to go back to Table Contents (list links)

 

1-가족이란 ?

아버지는 뒷동산의 바위 같은 이름입니다.

시골 마을의 느티나무처럼 무더위에 그늘의 덕을 베푸는 크나큰 이름입니다.

어쩌면 아버지는 끝없이 강한 불길 같으면서도 자욱한 안개와도 같은

그리움의 이름입니다

어머니는 누구에게나 뭉클함과 포근함으로 다가오는 이름입니다.

'신은 모든 곳에 있을 수 없기에 어머니를 만들었다'는 말이 있듯이

어머니는 자식들이 풍덩 빠져 헤엄칠 수 있는 평온하고 안온한 바다입니다.

부부는 남남끼리 만나 세상에서 가장 가까운 관계라고 합니다.

자라온 환경도, 생각도 다른 사람들이 결혼해서 남편과 아내로 보금자리를

꾸려 가는 것이 바로 가정과 가족 구성의 원천입니다.

형제자매는 혈연관계로 맺어진 숙명적 공동체입니다.

아버지와 어머니로부터 받은 피의 끈으로 연결된 운명적 관계입니다.

형제자매란 울타리 안에서 싸우다가도 밖에서 업신여김을 함께 막아내는

사이입니다.

아버지! 가족의 일원인 저는 우리가 살아가는 삶의 모습을 생각하면서 이 책을 썼습니다

삶의 환희에 젖어 있는 많은 사람이 있습니다.

신혼의 단꿈을 꾸는 사람, 사랑스러운 자녀의 출산을 앞둔 사람,

가족 간에 사랑과 따듯한 정을 나누는 사람, 가족에 대한 아름다운 추억에 젖은 사람,

하고자 하는 일을 성취한 사람, 장애나 병마를 극복하고 새로운 삶을 영위하는 사람,

행복한 기억을 되살리는 사람, 행복한 노후생활을 하는사람들입니다.

삶의 무게에 짓눌린 사람도 많습니다.

힘겨움과 외로움과 고독을 느끼는 사람, 가족 간에 갈등을 겪는 사람,

사업에 실패하거나 실직의 아픔을 겪는 사람, 장애의 어려움에 처한 사람,

병마에 시달리는 사람, 가족에 대한 회한에 젖은 사람, 애타게 헤어진 가족을 찾는 사람,

가족의 임종을 지켜보거나 떠나보내고 슬픔에 젖은 사람들입니다.

아버지!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언제나 사랑과 기쁨을 나누고

슬픔과 어려움을 극복하는 단초가 가족이라는 사실을 인식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아버지! 저도 인생을 살면서 어려움과 시련에 부닥치면서 가족이 ''

원천임을 절실히 느꼈습니다. 가족은 무조건 ''이 돼주는 사람이었습니다

어려운 일이 닥치면 가족이 있다는 생각에 커다란 의지가 되고 용기가 생겼습니다.

아버지께서 계셨다면 저에게 가장 든든한 버팀목이 돼주셨을 텐데 말이죠.

- 윤 문 원 지음 <<아버지! 초롱을 들고 기다리실거죠?>> 중 일부 옮김 -

 

è Click here to go back to Table Contents (list links)

 

 

   

방문하신 그대의  모습이  너무나  아름 답읍니다  -  향기나는 MSCcafe아침해 카페  에서

  MorningSunCafé.Net 아침해 카페       2012 Copyright   CK Yu 카페Blog